인류 역사상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금속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금’ 아닐까 싶은데요. 화폐로써의 기능도 했던 적이 있었고, 현재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많은 사람들의 투자 대상으로 선호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리가 금을 세는 단위인 금 한돈 무게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위로 어떻게 환산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금 한돈 무게?
금 한돈 무게를 그램 단위로 변환하면 3.75g이라고 합니다. 겨우 3.75g밖에 되지 않아서 ‘돈’이라는 단위보다 오히려 감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 돌반지 하나 맞추는데 반돈에서 한돈정도 되니까 그걸 생각하는게 편한 것 같네요. ^^;
그런데, 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금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시절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금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을 만들어내는 방법
방법은 수은을 이온화한 다음, 입자가속기에서 빛에 가까운 속도로 베릴륨(Be 4)과 정면충돌시키면 수은의 원자핵이 부서지면서 그 중 약 0.01% 이상이 금을 이루는 '원자핵'으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
이 원자핵을 차곡차곡 모으면 된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1년간 매일 수은과 베릴륨 원자를 충돌시켜 만들 수 있는 금의 양이 0.00018g밖에 안된다는 것인데요. 이로써 금 한돈 무게 3.75g을 생산하려면 2만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ㅋㅋㅋ
저 시간만 단축시킬 수 있다면 정말 대박일 것 같은데요. ㅎㅎㅎ
우리나라는 금과 조금 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외환위기 당시 온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으로 까지 IMF를 조기졸업 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금모으기 운동의 정신으로 국난을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금 한돈 무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