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

치아교정고통,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정보! 2019. 4. 22. 12:01

저는 학창시절에 교정을 했었어요. 이가 좀 이뻐지고 싶어서 시작한 교정이었지만, 중간중간 힘든 일도 있었죠. 발치를 해야 한다거나, 치아교정고통을 겪어야 한다거나,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문제였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치아교정고통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교정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치아교정을 하는데 통증이 심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잇속 공간이 좁아서 발치를 하는 경우는 물론 물리적인 통증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마취하니까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지만, 심리적인 공포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발치의 과정을 마치고 난 후에도 치아교정고통은 남아 있습니다. 교정이라는 게 치아에 브라켓을 달고 철사로 연결한 후 물리적인 힘을 지속해서 가해 이빨을 이동시키는 거잖아요? 여기서 바로 치아교정고통이 생겨난답니다. ㅎㅎ

그 통증이라는 게 한꺼번에 강력하게 아픈 통증은 아닌데요. 굉장히 은은하고 잔잔하게 꾸준히 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을 덜 느끼게 되는데,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뭔가를 씹을 때 뻐근하게 아파져요. 때로는 간질간질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교정 초기에는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서 얼굴 살이 빠지는 경우가 흔하죠. ㅎㅎ

그러나 너무 걱정은 마세요. 치아교정고통은 치아를 움직이기 시작한 초반에 통증이 크고요. 교정이 웬만큼 진행되고 나면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크게 아프지 않답니다. 제 경험을 예로 들어보자면, 교정 기간이 2년이고 3개월 후부터 치아를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후면 고통이 많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그나마 위안을 드리자면, 교정의 고통은 짧지만, 인생은 깁니다~ 모든 교정인 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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