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유통기한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얼마 전 동네 마트에서 쌀을 저렴하게 팔길래 한 포대를 사 왔습니다. 그 쌀로 밥을 해 먹는데, 쌀이 왠지 좀 냄새도 나는 듯한 것이, 오래된 쌀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쌀 유통기한이 지난 것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쌀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니… 헉! 쌀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더군요?! 쌀에 유통기한이 없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해보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왜 별도의 유통기한이 쌀에는 없는 걸까요? 뭐 이유를 찾아보니 적당하게 보관을 잘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타당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쌀이 오래되면 냄새나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만 보관을 잘못해도 쌀벌레가 생기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는 쌀이 오래되면 쌀알이 건조해져서 밥이 맛이 없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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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3.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