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라면 알아둬야할 당뇨약 부작용
저희 어머니는 당뇨가 있으신데, 저희 집안 가족력을 살펴봐도 당뇨가 있으신 분이 아무도 안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어머니가 당뇨 진단을 받으셨을 때 더 놀라시더라고요. ㅠㅠ 생각지도 못했던 질병에 걸리셨다고 하니, 심적으로도 많이 흔들리셨던 것 같습니다.
자식된 입장으로서 부모님이 아프신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매일아침 당뇨약을 드신지도 10년이 다 되신 것 같은데요. 병을 다스리기 위해 먹는 당뇨약이지만, 많이 드시면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당뇨약 부작용에 대해서 혼자 알아봤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공유해봅니다.
당뇨약의 원리
당뇨병이란 우리 몸의 기본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이 세포로 가지 못하고 혈당에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죠.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돕는게 바로 인슐린이고요.
혈당 수치가 높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혈압약으로 혈당을 낮춰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당뇨약은 바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성분의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당뇨병에는 몸에서 인슐린이 아예 안 나오는 제1형 당뇨병 몸에서 인슐린이 적게 나오거나 활성이 약한 제2형 당뇨병과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당뇨약은 제2형 당뇨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약 부작용 4가지
당뇨약은 주로 아래와 같은 4가지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비만과 저혈당: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
- 소화불량과 속쓰림: 인슐린의 활성을 높이는 약
- 설사와 뱃속 가스: 몸에서 포도당을 덜 만들게 하는 약
- 면역력 약화, 염증 악화: 인슐린 생성량을 조절하고 당의 사용을 촉진하는 약
저희 어머니는 가끔 소화불량을 호소하시고는 하는데, 2번에 해당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매일 당뇨약을 챙겨드시긴 하지만, 약이 만능인 것도 아니고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효도하는게 제가 부모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어머니께서 비록 당뇨가 생기시긴 했지만, 앞으로 더욱 몸관리를 하며 건강을 지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죠.
지금까지 당뇨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본인 혹은 주위 소중한 분께서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