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싱글타수는 몇 타를 쳐야될까?
얼마 전, 골프 티칭프로 자격이 있는 지인과 난생처음 골프연습장에 갔습니다. 지인의 호쾌한 타격으로 때려낸 공이 일직선으로 쭉쭉~ 날아가는 것을 보니까 제 마음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저도 발 스탠스와 그립 잡는법 등을 배우고 한번 공을 쳐봤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ㅋ 신나게 뒷땅만 때리다 왔습니다. ㅎㅎㅎ
스포츠라는게 사람의 관계형성이나 비즈니스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골프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골프는 하나도 모르는 골맹이라… 이것저것 이론부터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골프 싱글타수 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과연 무슨뜻인지 알아보았습니다. ^^
우선 골프장은 18홀로 이루어져있고, 홀마다 기본타수(Par·파 라고 하죠?)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8홀을 모두 돌때 기본타수가 72타로 되어 있는데요. 즉, 18홀을 돌며 정해진 타수로 홀컵에 공을 집어넣으면 72번 휘둘러야 한다는 뜻이죠.
근데 그게 어디 쉬운일이겠습니까? 초보들은 아마도 정해진 타수를 훨씬 넘기겠죠!
이렇게 정해진 기본타수를 넘겨 타수가 늘어나는 것을 핸디캡이라고 하는데요. 싱글 타수는 핸디캡이 한자리 수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즉, 골프 싱글타수는 18홀을 9오버파 이내로 마무리 하는 것을 뜻하겠죠?
그렇다면 72타수 + 9타수 = 81타수
골프 싱글타수는 원칙적으로 18홀을 81타로 끝낼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79타까지를 싱글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70대와 80대의 느낌이 다르기는 하죠. ^^
지금까지 골프 싱글타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같은 골맹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