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 가문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요즘입니다. 흙수저로 태어나 금수저가 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인데요. 가끔은 ‘왜 우리 조상은 부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부호 가문 중에서 로스차일드 가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대계 대부호로 주로 금융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과연 로스차일드 가문 재산은 얼마나 될까요?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설에는 로스차일드 가문 재산이 5경 원(!) 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경이라는 단위조차 생소한데요. 우리나라 한해 예산이 400조원을 넘은게 얼마 안되니까, 우리나라 예산에 100배가 훌쩍 넘는 금액이죠... ㅎㄷㄷ 다시말하면, 우리나라 100년 예산이 넘는 금액입니다. 갑자기 숫자감각이 사라지네요. ㅋㅋㅋ
그런데 이 5경원이란 숫자는 1850년 당시 가문의 재산 6조원을 단순하게 계산해서 산출한 금액입니다. 이 6조원에 연수익 6%로 추정해서 정말 단순하게 계산한 것이죠.
사실 내 통장에 돈이 얼마가 들어있는지 정확히 알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100명이 넘는 후손들이 재산을 나눠가지고 국가마다 당주가 따로 존재해 관리하고 관련 기업들이 상장을 하지 않아 로스차일드 가문 재산을 정확하게 산출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겠죠.
그러나 한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미국 지부의 사유재산이 약 18조원(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적은 것 같은데, 이것도 당연히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죠.
로스차일드 가문은 항상 세계 경제와 정치를 좌지우지 한다는 음모론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로스차일드 가문 재산이 이러한 음모론의 근원지로 보이는데요. 점점 더 정교해지는 금융시스템 하에서 진짜로 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