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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엽다 가엾다의 맞춤법 표준어 나만 몰랐음?

정보! 2017. 10. 24. 23:10

가엽다 가엾다 맞춤법 이걸 몰랐다니...

며칠전 길을 가다가 귀엽고 작은 새끼고양이가 배가고픈지 벌벌 떨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길가에 고양이를 봤는데 참 넘 불쌍했다고 카톡을 보냈더니, 친구가 답변을 보냈습니다.

“고양이가 참 가엽다…”

가엽다 가엾다

순간, 맞춤법이 틀린 것 같아서 ‘가엽다’가 뭐냐고 ‘가엾다’지 라고 아는척을 했는데… 알고보니 가엽다 가엾다 둘다 바른표현이었네요. ㅋㅋㅋ

아.. 친구한테 아는척좀 했다가 뭔가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한 느낌이 들면서 너무 창피하고 얼굴이 후끈거리더군요.

근데 진짜 가엽다가 표준어라고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정말 한치의 의심도 못했다는게 부끄럽네요.

어쨌든 이렇게 쇼킹한 경험을 하게 되면 다음부터 절대 안 잊어버리는 장점은 있더군요. ㅋㅋㅋ

세종대왕 한글

결론은 ‘가엽다 가엾다’ 둘다 맞는 말이니 앞으로 여러분도 저처럼 헷갈리지 마세요~ 한글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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