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차 일반인 구입하는 3가지 방법 알아두세요~
가스차는 일반적으로 부족한 힘과 연비로 외면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휘발유의 60% 수준의 저렴한 LPG 충전요금은 큰 메리트로 다가오죠. 실제로 LPG엔진도 많은 개량이 이뤄져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별로 없더라고요. 사실 순간적인 가속도가 조금 부족하긴 한데, 살살 안전운전 하면 부족함 없이 드라이빙 할 수 있겠더라고요. 서울 한복판에서 풀악셀을 밟을 일도 거의 없고요. ^^
우리나라 법규상 LPG 차량으로 운행하는 대표적인 차종에 택시와 렌터카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에 차량구입을 허락하고 있죠. 이렇게 가스차 구입에 제한을 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다는 반증이겠죠? ^^
오늘은 가스차 일반인이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차 일반인 구입방법
경차
배기량 1000cc 이하의 LPG 경차는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모닝 LPi와 레이 바이퓨얼의 경우 일반인도 살 수 있습니다. 경차의 저렴한 연료비도 큰 장점인데 LPG를 장착하면 경제성이 상당히 높겠죠? ^^
7인승 이상 차량
7인승 RV차 중에서 LPG 차량으로 나온 GM의 올란도 같은 모델들은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7인승 이상 차량에 한해 LPG 차량으로의 구조변경도 가능합니다. 국내 차량으로는 카니발이나 맥스크루즈, 싼타페, 쏘렌토 등이 가능하죠. 단, 애프터마켓에서 가솔린과 LPG의 바이퓨얼 시스템으로 변경하려면 약 300만원쯤이 들어간다고 하니, 이부분은 걸림돌일 수도 있겠네요.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차량
2017년부터 관련법규가 개정되어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가스차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렌터카업체들이 60개월 장기렌터카를 선보이는게 다 같은 맥락인데요. 렌터카로 빌려 타다가 5년 후에 본인이 인수할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LPG 차량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경제성으로 인해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LPG 차량을 염두에 두시는 분이라면 가스차 일반인 구입방법을 잘 알아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