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시민권 차이, 자세히 알아봅시다!
제 대학교때 친구중에서 한국을 그렇게 떠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외국으로 이민을 한참동안 알아보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용접을 배워 호주로 이민을 꿈꾸기도 했었죠.
그런데 재미있었던것은 이 친구가 영주권 시민권 차이 조차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한국을 탈출하고 싶었던 것 같더군요. 결국은 이민을 떠나지 못하고 잘 눌러 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영주권 시민권 차이는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주권
영주권이란 해당 국가에 제한 없이 거주와 취업을 할 권리를 뜻합니다. 외국인으로서 체류기간의 제한이나 취업의 제한, 복지를 비롯한 사회적 수혜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주권이 있다고 해서 그 나라의 국민과 같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주권을 받더라도 국적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주권자는 그 나라에 살더라도 엄연한 외국인입니다.
그렇기에 다른나라에 갈때도 원래 국적의 여권을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영주권은 해당 나라에서 영구히 체류할 수 있는 ‘비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시민권
시민권은 시민으로서의 권리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민과 시민의 뉘앙스가 약간은 다르지만 그 나라의 국민이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시민권이 있다면 그 나라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표를 포함해 그 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시민권을 취득하면 원래 국적이 소멸됩니다.
또 하나의 영주권 시민권 차이는 영주권의 경우에는 이민법 위반으로 간주될 경우 영주권을 박탈 당할 수 있지만, 시민권은 간첩죄 같은 심각한 범죄가 아니라면 쉽게 박탈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영주권 시민권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상식같지만 의외로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