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음

반지하 단점? 장점도 있답니다(경험담)

정보! 2017. 11. 7. 21:47

반지하 단점 및 장점을 알아보아요~

대학교 다닐때였습니다. 학교 근처 방값은 비싸고, 돈은 없고… ㅠㅠ 해서 근처 반지하에서 1년을 보냈었죠. 난생 처음 반지하에서 지내보니 집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몸소 깨닫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반지하 단점만 눈에 들어왔는데, 지내다보니 적응도 되고 나름 장점도 있더군요. ㅎㅎ

반지하 단점

오늘은 반지하 장점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반지하 단점

먼저 채광입니다. 햇볕이 잘 안들어오니까 집에 있으면 조금 우울하더군요. ㅎㅎ 역시 사람은 햇볕을 적절히 쐬어줘야 한다는 것은 진리죠~

채광

그리고 아무래도 창문이 사람들의 종아리만큼 낮게 있다보니 사생활 보호가 어렵습니다. 커튼을 치고 있거나 문을 꽁꽁 닫아놔야 하는… ㅠㅠ 더불어 창문을 열면 자동차 소리나 사람들 소리같은 소음도 잘 들립니다.

그다음에는 집안이 조금 습합니다. 빨래도 잘 안마르고요. 습도가 높은 편이라 장마철에는 불쾌지수가 좀 높습니다. ^^ 환기를 제대로 못시키면 퀴퀴한 냄새도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아, 돈벌레라고 하죠? 발 많이 달린거..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놈이라 가끔 출몰합니다. ㅠㅠ

습도

반지하 장점

반지하 단점 외에 생각보다 장점도 있습니다. ㅋㅋ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데요. 반정도 땅속에 들어가 있다보니 지열로 인해 온도차가 있는 것 같아요. 여름엔 에어컨이 거의 필요 없고, 겨울엔 난방을 조금만 해도 견딜만 했어요.

그리고 채광이 좋지 않다보니, 잠이 잘옵니다. ㅋㅋ 암막커튼이 별 필요가 없어요.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싸다는거… 저렴하죠. ^^

창문

지금까지 반지하 단점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지하 입주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