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칼로리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하는 소주. 우리나라의 국민 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회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술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술자리도 잘 따져봐야 한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술마시면서 살찌는 이유는 기름진 안주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실체를 알고나면 안주만 탓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ㅎㅎ
소주 칼로리 과연 얼마나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얼핏 생각하면 요즘 유행하는 과일소주(리큐르)의 경우에는 달콤한 맛을 첨가하기 때문에 당연히 칼로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시죠?
맞습니다.
과일소주 1병당 칼로리는 349kcal로 일반소주는 물론이고 맥주보다도 칼로리가 높습니다.
그다음은 보리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맥주가 높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예상외로 맥주가 일반소주보다 칼로리가 적었습니다.
작은병 기준으로 맥주 칼로리는 140kcal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맥주 용량이 소주에 비해 약간 작긴 하지만… 칼로리는 두배가 넘게 차이납니다. ㅎㄷㄷ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일반 소주 칼로리는 어떨까요?
요녀석도 무려 343kcal나 됩니다.
소주가 맥주 칼로리의 두배나 더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과일소주와도 별로 차이가 안나네요…
공기밥 하나 열량이 320kcal 정도 되니까… 소주 한병 마시면 밥한공기 뚝딱 한거랑 같습니다… 게다가 술마시면 안주는 필수니까, 정말 한병당 식사 한끼랑 같겠네요.
더 놀라운 것은 대부분 술마시기 전에 속을 채우기 위해 식사를 하니까… 정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술자리를 피해야 할듯 합니다. ㅋㅋㅋ
주량이 소주 2~3병이신 분들은 하루저녁에 3~4끼를 드시는 거니까요… ㅎㄷㄷ
저도 소주 칼로리가 이렇게까지 높을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알콜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것 말고도 생각해야 할 것이 더 있었군요. ㅎㅎㅎ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음주를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