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톱 갈라짐 있으신 분들 계시죠?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_- 바지를 입거나 양말을 신을 때, 하다못해 이불속에서도 갈라진 새끼발톱이 상당히 거슬리고 잘못 건드리면 아프기까지 합니다. ㅠㅠ 정말 뽑아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그런데 이런 새끼발톱 갈라짐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발톱은 일명 ‘며느리발톱’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아마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며느리가 이렇게 거슬거리는 존재인가 봅니다? ㅋㅋㅋ) 중국 한족의 특징으로 동양인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한때는 몽골리안의 특징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실제 몽골에서 며느리발톱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보니, 아닌가봅니다. ㅋㅋㅋ
이런 새끼발톱 갈라짐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무좀, 영양이 불균형하거나 수분이 부족할때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완벽하게 의학적으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피부과에서 제거수술로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저로서는 별로 달갑지 않네요. 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자가요법(?)을 시행한답니다. ㅋㅋ
새끼발톱 갈라짐 증상이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갈라진 부분이 자라면서 점점 두꺼워집니다. -_-; 그래서 훨씬 더 잘 걸리적거리게 되는데요. 꽤 두꺼워졌다 싶으면 손톱깎이로 잘 깎아주고… 앞을 깎는건 물론이고, 두꺼워진 윗부분을 깎아줍니다. 그 후 야스리로 잘 다듬어줍니다.
옵션으로 더 깔끔하게 다듬기 위해서는 목욕탕에 들어가 발톱을 푹~ 불린 다음에 해주면 더 잘됩니다. ㅋㅋㅋ
이걸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이유는, 한번 갈라진 발톱이 뒤집어지면… 뽑기 전에는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새끼발톱 갈라짐 증상의 원인가 저만의 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