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아요~
술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술을 따라주는데 상대방이 술잔 든 손을 바르르 떨고 있다면 따라주는 저도 참 머쓱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술을 최대한 빨리 따라버립니다. ㅎㅎ 상대방인 저도 이렇게 느끼는데, 정작 손을 떠는 본인도 상당히 무안하겠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수전증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오늘은 손떨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떨림 원인
본태성 손떨림
일반적으로 수전증은 나이가 많거나 알콜중독이신 분들에게 찾아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병합니다.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본태성 손떨림은 힘을 주지 않는 평상시에는 이상이 없지만 글씨를 쓰는 등 손에 힘을 주거나 무언가를 할 때 손이 떨리는 증상입니다. 유전의 영향이 있고, 뇌의 운동을 조절하는 회로 기능의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손떨림 원인 중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알콜중독입니다. 말 그대로 술에 대한 금단증상의 하나로 손떨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코올 뿐만 아니라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약기운이 떨어졌을 때 수전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손상
이 경우에는 뇌손상으로 인해 뇌의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회로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외상으로 인해 이상이 생길수도 있고, 뇌졸중과 파킨슨병 등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도 손떨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킨슨병 등이 발병했을 경우 병에 대한 치료를 하면 손떨림도 함께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손떨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본태성 손떨림의 경우 약물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만약,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수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수술의 성공률이 80%에 달한다고 하니 고려해볼만 하겠습니다. 수술방법은 뇌 부위에 전기자극을 주거나 고주파를 이용하는 방법, 또는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손떨림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손떨림은 심하게 긴장하거나 흥분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에는 생리적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손떨림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이고 대인관계까지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