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가글 효과 및 사용방법
하루에 세번 양치질을 꼬박꼬박 하는데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찝찝한 느낌이 들때가 있죠. 저는 치실까지 꼬박꼬박 사용하는데도 텁텁할 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가끔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서 입안을 가글하곤 한답니다. 그런데 구강청결제가 아무래도 화학성분이 있다보니 입안에 그 성분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에 거부감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게 바로 소금물 가글인데요. 소금물도 구강청결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구강청결제라는게 불소에 항균과 살균성분이 포함되어 충치와 잇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어디까지나 칫솔의 보조역할을 할 뿐이지 장기간 사용이 몸에 좋지는 않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입속의 점막이 손상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때는 소금물 가글을 이용해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죽염이 충치와 치주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죽염이나 천일염을 이용해서 소금물을 타서 가글을 해주면 충치예방과 치주질환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께서는 죽염으로 치약 대신 양치질을 하시기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소금물을 만들때는 따뜻한 물에 소금을 타서 녹이는데, 이때 1리터에 소금 9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목을 뒤로 젖혀 가글을 할 때 목구멍 깊숙히 소금물을 닿게 하는게 좋고요.
그러나 이 경우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입안에 염증이 있다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삼가야 하고 소금물 가글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좋지 않고 일주일에 5회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목이 칼칼한게 감기가 오려는 느낌이 드는데, 오늘 자기 전에 소금물 가글로 치아건강과 감기예방을 동시에 해봐아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