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일반쓰레기?? 귤껍질 음식물쓰레기??
겨울철만 되면 수북히 쌓이는 귤껍질들. 귤은 앉은 자리에서 마음만 먹으면 10개도 가능한데요. ㅋㅋ 가족끼리 오순도순 맛있게 냠냠 하고 나면 정말 귤껍질이 장난 아니게 쌓이죠.
그!런!데!
귤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 다 아시죠?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됩니다~
원칙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돈 주고 산 봉투에 넣지 않으면 과태료를 최대 100만 원까지 낼 수도 있으니까요. 뭐 주위에서 음식물쓰레기 잘못 버려서 과태료 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규정상으로는 걸려서 과태료를 내도 할말이 없는 것이죠.
말리면 딱딱해지는 귤껍질을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일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기준이 동물에게 먹이로 줄 수 있는 것 혹은 썩을 수 있는 것 이라고 하는데요. 귤껍질은 썩기도 하고 굳이 동물에게 먹이자면 먹일 수는 있겠네요.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30% 정도는 자체 시설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70% 정도를 민간업체에 위탁해서 사료로 만들거나 퇴비로 만든다고 하네요.
어쨌든, 귤껍질을 일반쓰레기에 착각해 무심코 버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귤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된다는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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