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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호일 앞뒤 구별해야 할까?

정보! 2017. 12. 14. 02:18

쿠킹호일 앞뒤 구별해야 할까?

음식을 손쉽게 보관하는 도구 중에서 가장 간편한 것이 바로 쿠킹호일이 아닐까 싶어요. 어느정도 각도 잡아주고, 보온 효과와 간편함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이니까요. ^^ 김밥도 은박지에 싸서 조금씩 벗겨서 먹으면 젓가락도 필요가 없을만큼 간편하죠. ㅋㅋ

쿠킹호일 앞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쿠킹호일 앞뒤 구별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쿠킹호일을 자세히 보시면 한쪽은 광택이 반지르르~ 하고 다른 한쪽은 무광입니다. 이렇게 알루미늄 호일의 광택이 다른 이유는 제조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쿠킹호일은 두 장을 겹쳐서 압연 방식으로 제작을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때 한쪽만 압연기가 닿게 되는거죠. 즉, 한쪽만 롤러로 문지른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즉, 압연기가 닿은 면은 광택이 나고, 반대쪽은 광택이 없게 되는 것이죠.

음식 앞뒤

그런데 음식을 담을때 어느 부위에 음식을 접촉하게 해야 할까요? 흔히 광택이 있는 면에 닿게 해야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

쿠킹호일 앞뒤 차이는 단순히 롤러에 접촉을 했는지 아닌지의 차이일 뿐이고 성분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면에 음식을 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호일

왜냐하면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알루미늄은 특성상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있는 얇은 산화막이 존재하고 음식물의 성분이 이 미세한 구멍에 흡수되어 알루미늄과 반응해 호일이 검게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미관상 별로 좋지 않겠죠! 따라서, 알루미늄막이 얇게 코팅된 광택이 있는 면에 음식을 담는게 보기에 좋답니다.

쿠킹호일 고구마

지금까지 쿠킹호일 앞뒤 구별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갑자기 화롯불에 고구마를 쿠킹호일에 감싸서 구워먹고 싶어지네요. 광택이 있는 부분으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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