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속도 vs 스켈레톤 속도 vs 루지 속도, 뭐가 제일 빠를까?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린다니, 감개가 무량한데요. 사실 평상시에 하계올림픽만큼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터라, 조금 찔리기도 하네요. ㅋㅋㅋ
눈과 얼음에서 펼쳐지는 축제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평상시에 몰랐던 점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봅슬레이 속도 vs 스켈레톤 속도 vs 루지 속도 중에서 뭐가 가장 빠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차이점
그전에 각 종목에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TV에서 가끔 볼때마다 항상 헷갈리거든요. ^^;;;
봅슬레이
봅슬레이는 지구의 북반구에 있는 나라들이 썰매를 애용했던 것에서 유래된 스포츠라고 하는데요. 자동차를 타는 것처럼 썰매 안에 앉아서 타는데 2인용과 4인용이 있습니다.
스켈레톤
스켈레톤 종목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운반 수단으로 사용하던 쇠날 썰매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이건 썰매에 엎드려서 타게 됩니다. 엎드려서 머리가 앞을 향하다보니, 세 종목 중에서 부상 위험도 가장 크다고 해요. ㅠㅠ
루지
루지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같은 알프스 산맥의 썰매 놀이에서 유래한 종목이라고 하는데요. 발이 썰매 앞쪽에 오도록 누워서 탑니다. 그리고 루지는 출발 방식도 스켈레톤, 봅슬레이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다른 두 종목이 썰매를 끌어서 스타트를 하는 반면, 루지는 시작할 때부터 썰매에 올라타서 벽에 고정된 손잡이와 바닥을 밀어서 출발하게 됩니다.
봅슬레이 속도
속도 면에서는 봅슬레이가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속도가 120~140km에 달하고 최고 순간속도는 무려 152.68km이 최고기록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스켈레톤 속도
스켈레톤 속도는 140.8km 정도로 루지에 비해서 속도가 조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스켈레톤이 엎드려 타기 때문에 사람의 머리가 공기의 저항을 받아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하네요. 그래도 어마어마한 속도죠?
루지 속도
공식적인 최고속도는 루지가 154km로 가장 빠릅니다. 어째서 앉아서 출발하는 루지가 봅슬레이보다 빠른 것일까요? 그 이유는 루지가 발을 앞쪽으로 향하고 타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루지는 국제루지연맹이 썰매 트랙의 순간 최대 시속을 135㎞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서 현재는 이와 같은 최고속도를 볼 수 없답니다.
지금까지 봅슬레이 속도 vs 스켈레톤 속도 vs 루지 속도와 세 종목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포츠를 관람할때는 사전정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더군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게 동계스포츠를 즐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