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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어는점 몇도? 혹한기에 항상 조심하세요!

정보! 2018. 2. 12. 16:43

경유 어는점 몇도? 혹한기에 항상 조심하세요!

올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네요. ㅠㅠ 삼한사온은 이제 우리나라에 해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서울에도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는 날이 흔하니까, 정말 서울이 서베리아 같이 느껴집니다. ㅠㅠ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예열이 필수인 것 같아요. 특히 그중에서 디젤차는 경험상 예열에 더 신경써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경유 어는점

그런데 경유 어는점이 몇도인지 알고 계신가요?

동절기용 경유는 보통 정유사에 따라 다르지만 17~18도가 어는점이라고 합니다. 즉, 요즘 서울지역 최저기온이 딱 고정도까지 넘나들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자칫 아침에 시동이 안걸려 고생을 할 수도 있는 기온이었죠.

강추위

특히, 대관령 같이 서울보다 훨씬 추운지역에서는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같이 외지에서 혹한지역에 방문할때 시동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강원도 지역은 워낙 춥다보니까 지역 주유소에서 영하 30도에도 버틸 수 있는 혹한기용 경유를 사용합니다. 동절기에는 경유 어는점을 낮추기 위해 유동성 향상제를 첨가하여 얼지 않도록 하는데요. 추울수록 유동성 향상제를 더 많이 넣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경유를 넣고 왔다면 강원도처럼 추운 날씨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추워서 경유가 뻑뻑해져서 기름이 공급되지 못하고 추위에 연료필터가 얼어붙기라도 하면 정비소에 가서 뜨거운 바람으로 연로라인을 녹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ㅠㅠ

디젤

갑작스럽게 혹한이 예고된다면, 바람이 많이 불거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을 피하고 최대한 실내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경유

지금까지 경유 어는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원도 같이 추운 곳에 갈 때는 꼭 그 지역에서 경유를 넣으시길 바랍니다~ ^^ 아마도 다음날 시동 안걸려서 멘붕을 경험해본 사람은 아실꺼에요~ ㅎㅎ 아무쪼록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인데요.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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