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대대첩 정리, 이정도는 꼭 알아둬야겠죠?
우리나라의 존경하는 위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순위권에 드는 인물이 바로 이순산 장군이죠. 임진왜란때 조선의 육군이 무기력하게 패배할 때 이순신 장군은 해상에서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 결국은 조선을 지켜냈습니다. 군 지휘관으로서의 탁월한 능력은 물론이고 거북선을 발명하는 선견지명, 임금에 대한 충성심 등으로 전쟁이 끝나고 이순신 장군 사후에는 왜군들에게도 추앙받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바다에서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해전을 전부 기억할 수는 없더라도, 유명한 이순신 3대대첩 정도는 기억해야 할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
반드시 알아둬야 할 이순신 3대대첩
한산도대첩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도대첩은 다른 전투를 ‘해전'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르게 ‘대첩'이라는 명칭이 붙습니다. 그만큼 세계 해전사에 의미있는 전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대첩에서 학익진을 처음으로 구사했는데요. 거짓으로 도주하다가 배의 방향을 180도 회전하여 양쪽으로 날개를 펼쳐 적을 포위하고 섬멸하는 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동성이 필수이고 일사분란하게 배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 한산도대첩으로 인해 일본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우리나라가 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명량해전
개인적으로 이순신 3대대첩 중에서 가장 마음이 울컥해지는게 바로 명량해전이 아닐까 합니다. 명량해전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소름돋는 명대사가 있는데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이당시에는 이순신 장군이 어이없이 파직을 당했다가 원균 등이 말아먹어 수군의 전력이 정말 초라하게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10배가 넘는 왜군 133척의 배와 맞서싸워 물리칩니다. 정말 소름 돋죠.
당시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울돌목(명량해협)을 격전장소로 삼아 지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뛰어난 지휘력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버립니다. ㅠㅠ
노량해전
바다의 제해권을 빼앗긴 왜군은 더 이상 전쟁을 진행할 여력이 없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왜군은 본국으로의 후퇴를 결심하죠. 그러나 이순신장군은 왜군을 무사히 돌려보내지 않았고 마지막 결전을 치릅니다.
노량해전은 이순신 장군님의 마지막 전투였는데요. ㅠㅠ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전장에서 승리를 독려하며 쓰러지셨습니다. ㅠㅠ
당시 조선의 백성들이 이순신 장군의 죽음 앞에서 통곡한 것은 물론이고 당시 함께 구원병으로 함께 싸운 명나라의 장수 진린도 슬퍼 통곡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이순신 3대대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충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자랑스럽고 가슴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상식으로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