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좋은점 & 얼마나 마셔야 할까?
우리 몸의 대부분, 60~7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생명의 기원이 바닷속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 몸에 수분은 없어선 안될 정도로 중요한 물질임에 분명해보입니다. 평소에 건강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라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도대체 물 많이 마시면 좋은점이 뭘까요? 또 얼마나 마셔야 하는걸까요?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면 좋은점
노폐물 배출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은 우리 몸속에 들어왔다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물이 사람의 몸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배출되는데요. 물을 자주 마시면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피부미용
피부를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피부노화를 막고 피부의 탄력을 위해서도 물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면, 탱글탱글한 포도가 수분이 빠져 건포도로 변하면 쭈글쭈글 해지잖아요? 피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
변비에 효과
물을 많이 마시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지고 변이 딱딱하지 않고 물러져 배변이 용이해지게 됩니다. 섬유질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체지방 감소
물은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면 체온조절과 몸 속의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체온조절이나 물을 통해 산소공급이 늘어나면 운동을 통한 지방연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생명유지에 필수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는만큼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지 않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만약 수분이 평소보다 1~2%정도 부족하면 심한 갈증과 고통을 느끼고, 5%만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10%가 빠지면 심장마비와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20% 이상 줄어들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하죠. ㅎㄷㄷ 이처럼 물 많이 마시면 좋은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그렇다면 과연 하루에 적당한 물의 섭취량은 어느정도일까요?
얼마나 마셔야 할까?
먼저 우리 몸을 통해 하루에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대소변과 땀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숨을 쉴때도 수분이 배출되는데요. 이 양이 대략 2.6리터 가량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죠?
그럼 산술적으로 2.6리터의 수분이 몸 속으로 들어와야 균형이 맞춰진다는 것인데요. 일단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0.5리터의 수분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6-0.5=2.1 즉, 2리터 이상을 물로 섭취해줘야 수분균형이 맞게 된다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죠? 2리터 생수병 하나를 마셔야 한다니 말이죠. 실제로 WHO 에서는 하루 1.5~2리터의 물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물을 별로 안마시는 분들께는 고역이 될 수도 있는 정도의 양이네요.
포스팅 하다가 저도 갑자기 물한잔 들이켰습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물 많이 마시면 좋은점과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나열한 좋은점은 대표적인 것일 뿐이죠. 물 자체가 워낙 필수불가결한 존재니까요. 어쨌든 앞으로 저도 작은 생수통 하나 끼고 다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