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 뜻과 기일 계산 방법을 알아보아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을 진리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 생일이라면 돌아가신 분께는 기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기일이란 용어와 날짜 계산방법을 조금 혼동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일 뜻과 기일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일 뜻
기일이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의미합니다. 일부에서는 기일을 돌아가시기 전날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살아계셨던 날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고인이 사망한 날이 맞습니다.
이렇게 혼동이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기제사를 지내는 시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제사란 고인의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죠. 먼저 기일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일 계산 방법
기제사는 기일의 자시에 지냅니다. 자시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뜻하죠. 그러니까 기일의 0시 무렵에 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5월 5일에 돌아가셨다면, 기일 제사는 매년 5월 5일 자정쯤에 지내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 기제사를 0시에 지내는 집은 거의 없죠. 다들 일상이 있다보니 저녁에 지내고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요즘은 기일의 앞선 저녁에 함께 보여 제사를 준비하고 제사를 지내는게 보편적이죠. 아무래도 이 때문에 기일 계산 방법에 혼동이 오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기일은 양력을 따를까요? 음력을 따를까요?
전통적으로는 음력을 따르지만, 요즘에는 집안 내력에 따라 양력을 기준으로 해도 무리가 없다고 하는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생일도 음력으로 계산하니까, 아무래도 아직은 음력 기일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일 뜻과 기일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서운하고 쓸쓸하긴 하지만 살다보면 꼭 필요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