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할증시간 & 할증요금 계산방법! 모르면 당합니다!
밤늦게 회식이 끝난 후 한잔 거나하게 걸치면 으레 택시를 잡게 마련이죠. 순식간에 뚝뚝 떨어지는 미터기를 보면서, 할증이라도 되는 상황이면 더 부담스럽죠. 특히 집이 먼 경우엔 더 그렇고요. ^^ 이런 상황에서 꼭 술취한 분들 중에 택시기사님과 요금시비가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근데 내용을 보면, 정말 택시기사님이 바가지를 씌운 경우도 있고 승객이 택시 할증요금과 할증시간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로서로 오해하지 않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수 있도록, 택시 할증시간과 할증요금 체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 2km까지는 기본요금 3천원에 142m 갈때마다 100원씩 주행요금이 붙고, 시속 15km 이하로 서행시는 35초당 100원의 시간요금이 붙는 것은 아시죠?
택시 할증요금이란 특별한 상황 하에서 요금을 20% 더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게 두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택시 할증시간
심야시간에는 택시요금이 비쌉니다. 근로자도 야근수당이 더 높잖아요? 똑같습니다. ^^ 택시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랍니다. 이 시간에 택시 미터기가 돌아가는 중이라면 20% 할증됩니다.
사업구역 외 운행
택시가 정해진 운행 구역을 벗어나면 역시 20%가 할증됩니다. 일반 승용차는 번호판에 지역을 표기하지 않는데요. 택시 번호판을 잘 살펴보시면, '서울'이나 '경기'처럼 지역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강남역에서 택시를 타고, 분당으로 가게 되면, 서울을 지나는 순간 요금이 할증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승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한가지!
일부 악덕 기사들은 강남역에서 분당으로 가자고 하면, 처음 탈때부터 할증요금을 누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한번 당한적이 있는데요. 엄연한 불법입니다. 이럴때는 규정을 정확하게 따지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볼 수가 있습니다. ^^;
지금까지 택시 할증시간과 할증요금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