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때나 긴장할때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경험은 누구나 해보셨죠? 아무리 물을 마시고 입술을 적셔도 입이 쩍쩍 달라붙는 것 같아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죠. ㅠㅠ 이런 입마름 원인은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이 마르는 증상은 구강건조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죠.
입마름 원인은 타액이 정상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 구강건조증으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사이의 타액이 분비된다고 하니까 0.75~1리터 사이로 침을 포함한 타액이 분비되면 구강건조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입마름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침샘의 문제와 기타 다른원인이 침샘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침샘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침샘 종양이나 감염, 쇼그렌 증후군(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분비장애) 등으로 인해 침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고요.
이 밖에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나 비타민 결핍증, 빈혈, 당뇨 등으로도 입마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염이 있는데, 비염때문에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입으로 숨을 쉬면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ㅠㅠ
이렇게 구강건조증이 지속되면 목구멍이 건조하고, 소화장애와 치아 손상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입 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요.
구강건조증이 심하다면 인공타액이나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입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이나 사탕 등을 먹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입마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술담배는 구강건조증에 좋지 않으므로 금연, 금주 하시고요~
지금까지 입마름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입이 말라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