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사를 했어요. 간만에 하는 이사라 한달동안 무지 힘들었네요. ㅎㅎ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버릴 짐들은 왜이리 많은지. ㅠㅠ 근데 버리는 것도 다 돈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베개 버리는법 다들 알고 계신가요? 잘못하면 과태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처음에는 '이불이나 베개를 그냥 재활용으로 버리면 안되나?'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재활용 수거 품목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불과 베개 버리는법을 알아보니, 일반쓰레기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거나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해서 버려야 하더군요. 그런데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경우에는 서울 기준으로 허용하는 구도 있고, 안되는 구도 있어요. 잘 알아보셔야 해요. 맘 편하게 버리시려면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해서 버리는게 낫겠죠. 저도 그랬어요. ㅎㅎ
대형 생활 폐기물로 신고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필증을 출력해서 붙이고 버리면 됩니당. 가격은 보통 이불은 천원에서 이천원, 베개는 500원에서 2천원 사이에요. 한두개는 괜찮지만, 버릴 베개나 이불이 많다면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이불이나 베개 버리는법을 숙지하지 않고 버리시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이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이불 하나 잘못 버렸다가 과태료 나오면 정말 억울하겠죠?
이불과 베개 버리는법에 대해 잘 나온 기사를 하나 찾았는데 비용과 과태료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림 첨부합니다. 한눈에 들어오니 이해가 잘 되실꺼에요. ^^ 참고하시고 과태료 폭탄 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