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 종류와 숯 효능, 건강한 자연이 빚어낸 선물!
숯은 흔히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고기의 육질도 중요하지만 숯에 따라서 고기맛이 많이 달라지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숯 특유의 향이 고기에 스며들어 음식의 맛을 돋워주죠. ^^ 저도 숯불구이 특유의 풍미 때문에 돌판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고기집보다 숯불구이집을 선호한답니다. 그런데 이런 숯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숯 종류와 숯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숯은 나무를 태워 만들어진 탄소덩어리를 말합니다. 이때 목질이 단단할수록 양질의 숯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성긴 나무를 태우면 다 타버리기 때문에 좋은 숯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숯을 만들때는 단단한 참나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숯 종류
숯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백탄과 흑탄이 그것인데요. 백탄은 탄화된 나무에 모래를 덮어 식히는 방식이고, 흑탄은 모래를 덮지 않고 식히는 방식인데요. 겉 모습은 백탄은 탄화된 나무의 표면에 하얗게 재가 붙고, 흑탄은 재가 묻지 않아 새까만 모습입니다.
숯 효능
숯은 실내의 나쁜 공기를 정화하고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발장 등 악취를 없애기 위해 숯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죠. 여기에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능력이 있어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에 숯을 놓아두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숯은 산소를 용해시키는 원적외선을 방출합니다. 그래서 간혹 정수기 대신 물을 정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욕조에 물을 받고 숯을 넣어 목욕을 하면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숯은 탄소덩어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탄소로 인해 음이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음이온은 신체의 노화를 막아주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기 때문에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
지금까지 숯 종류와 숯 효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약용으로 제조된 소나무 숯가루를 차콜(charcoal)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 혹은 양품의 형태로 유통되고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숯이 우리나라 혹은 일부 아시아에서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미국의 FDA에서도 승인을 받았다고 하니, 좋은 것에는 동서양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