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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부작용 경험담... 다들 조심하세요! ㅠㅠ

정보! 2017. 6. 9. 01:22

락스 부작용을 직접 경험하고 나니까 락스가 얼마나 독한놈인지 알겠더군요. ㅋㅋ 모두모두 조심하시라고 후기(?) 올려봅니다. ㅎㅎㅎ

일반적으로 락스는 주부들에게 만능 세정제로 통하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이든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액체인데요. 세균을 소독해주는 건 좋은데 이게 잘못하면 사람까지 잡겠더군요. ㅋㅋ

락스 부작용

며칠 전 락스로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무심코 문을 닫고 화장실 세정제를 뿌려 구석구석 닦고 있는데, 몇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따갑고 호흡이 가빠지더군요. ㅎㄷㄷ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로 따갑고 눈물이 흘러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락스 부작용의 일종이더군요.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인 수용액이라고 하는데요. 락스에 들어있는 염소 성분의 소독효과는 뛰어나지만 휘발성이 강해 쉽게 염소가스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이 염소가스를 코로 들이 마시면 코가 헐거나 기관지 염증 등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주부가 통풍이 잘 안되는 공간에서 염산과 락스로 청소를 하다가 실신을 해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클로락스락스의 원조 클로락스

또한 이 염소가스에 노출되면 만성 호흡기질환에 걸리 수도 있고 심하면 후각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염소가스는 호흡기 외에도 피부나 눈 등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아직도 락스 부작용을 겪은 당시를 떠올리면 호흡이 가빠집니다. ㅋㅋㅋ 여러분도 욕실 청소를 할때는 반드시 환기가 되도록 문을 열고 하세요. 잘못하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더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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