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너무 많아요! 자꾸 졸려요!! 자도자도 졸린이유!!!
학창시절에는 잠이 많은게 그렇게 불편할 수 없더라고요. 특히 시험시간만 되면 잠이라는 녀석이 제 발목을 붙잡곤 했었죠. 제가 잠만 없었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았을 것 같은데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잠이 너무 많아요. ㅠ 그래서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다른사람들과 똑같은 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자꾸 졸려요. ㅠㅠ 도대체 자도자도 졸린이유가 뭘까요??
자도자도 졸린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원발성 수면과다증이 라고 합니다. 원발성 수면과다증이란 일주일에 70시간 이상을 자도 계속 잠이 쏟아지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낮에 갑작스럽게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증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술만 마시면 순간적으로 잠에 곯아떨어져요. 이것도 알코올성 기면증인가요? ㅋㅋㅋ
일반적으로 ‘잠이 너무 많아요!’ 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의 주된 원인은 생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람의 생체시계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예를들어, 저녁에 일찍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은 자신의 생체시계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아침형인간과는 거리가 좀 먼 올빼미형 인간이거든요. 제가 주로 잠이 쏟아지는 경우가 오전이다보니 저는 생체시계를 맞추는게 도움이 될 듯 한데요. 이처럼 생체시계와 일상생활 패턴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수면위상지연 증후군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저처럼 올빼미형이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항상 일정한 시각에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중이나 주말이나 모두 말이죠. 저는 보통 주중에는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주말만 되면 밤을 새는 경우가 있는데요. ㅋㅋ 이렇게 주말 생활패턴이 망가지면 월요일이 넘나 힘들더군요. 우선 이것부터 고치는게 급선무일듯 합니다. ^^;
인생의 3분의1은 잠을 자는데 사용된다고 하죠. 90평생이라고 하면 30년은 잠만 잔다는 것이죠. ㅎㄷㄷ 이렇게 인생에서 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잠과 시간을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도 자꾸 졸려요… 어쩌죠? ㅠㅠ
지금까지 자도자도 졸린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국 병이 아니라면 자신이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