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시원한 트름 한방은 마치 뜨거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만큼이나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 트림이란 위장 속에 있는 공기가 입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트림을 할 때 식도 괄약근이 떨리면서 ‘꺼억~’하는 소리가 나게 되죠. 일반적으로 이러한 트림은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잦은트름은 하는사람도 부끄럽고 함께 있는 사람도 민망하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민망한 것도 문제지만, 너무 잦은 트림은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도 되죠.
오늘은 이러한 잦은 트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잦은트름의 원인
1. 가스가 많은 음식 섭취
트름 자체가 위장 속에 있는 공기가 배출되는 것이다보니, 위에서 가스가 많이 생산되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게되면 트름도 자연히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콜라나 사이다, 맥주 같은 탄산음료는 위 안에서 가스를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여기에 사과나 포도 등으로 만든 과일주스도 트림을 잘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2. 위장질환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혹은 기능성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자주 트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질병이 있다면 트름 외에도 속쓰림이나 울렁증, 윗배가 더부룩한 증상 등이 함께 동반된다고 합니다.
3. 당 분해효소 결핍증
당 분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우유 등의 유제품 섭취 시 트림을 많이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더부룩함,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4. 식습관
공기를 삼키는 습관도 잦은트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성적으로 트림을 한다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식사를 할 때 음식을 한 번에 꿀꺽 삼키거나 너무 빨리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잦은 트림의 4가지 원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에티켓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