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토끼 키우기 쉽지 않았던 기억…
전 어렸을 때 동물을 참 좋아했습니다. 강아지부터, 구관조, 개구리까지 부모님께 항상 키우자고 졸라대곤 했었죠. 그런데 마당 넓은 시골도 아니고 서울 아파트에서 동물을 기르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애완토끼 키우기를 해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시골에 사시는 작은아버지 덕분이었는데요. ^^; 추석 명절날 차례를 지내고 작은아버지 댁에 갔더니, 작은 토끼 우리에 토끼 몇 마리가 있더군요. ㅎㅎ 몇시간 남짓 토끼에게 채소 같은 먹이도 주고 하다 보니 정이 들었죠. 당연히 저는 부모님을 졸라댔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그렇게 작은아버지 댁에 있는 녀석 중 가장 이뻐 보이는 놈으로 애완토끼 키우기 시작하게 됐습니다. ㅎㅎ 우선 십자매를 키웠던 작은 새장이 있었던 터라, 새장을 토끼 집으로 ..
일상 생각
2019. 4. 26. 10:21